저 역시 공무원이고 3년 육휴 보장됩니다. 저는 아기가 가지고 싶어서 아이를 가졌지만... 100일 넘어가는 아가 키우는 현재.. 너무 힘들어요.. 정말 너어어무 이쁜데 너어어무 힘듭니다. 남편도 공무원이여서 칼퇴 거의 하는데도 진짜 몸이 축나는게 느껴질 정도로 힘들어요.. 남편 야근하는 날엔 절로 눈물이 납니다. 차라리 복직을 하고 싶어요.
아직 까지 우리나라는 아기를 낳는 순간 육아는 그래도 엄마몫이란 생각이 강해서.. 말그대로 남편은 도와준다!의 개념이 큽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족분의 부담이 저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요.. 당연히 여자분도 사회생활하고 있는데 휴직이라는건 어쨌든 사회와의 단절이니까 그것 역시 부담이 아닐 순 없겠죠.. 전 남편보고 휴직 하라고 제가 일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외부 시선 자체가 남편의 육아휴직은 조금 의아해 하는 분위기 인지라.. 아무튼 여자분이 준비가 되실때까지 조금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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